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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와 올바니 구간 앰트랙 운행 일시 중지

뉴욕시와 올바니 구간 앰트랙 서비스가 맨해튼의 불안정한 구조물로 인해 일시 중단됐다.   13일 앰트랙은 공식 엑스(X, 트위터의 전신) 계정을 통해 전날 오후 8시40분 기준 뉴욕시와 올바니 구간 앰트랙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앰트랙은 안전상의 구조적 문제를 들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통근에 지장을 겪은 시민들의 구체적인 수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번 중단에 대해 앰트랙이 밝힌 원인은 10번 애비뉴와 11번 애비뉴 사이 51스트리트에 있는 실내 주차장의 구조적 안전 문제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구체적 원인은 콘크리트에서 발견된 구멍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시는 빠른 해결을 약속하고 나섰지만 통근길 지장으로 인해 피해받는 시민이 얼마나 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해결되기까지의 시간도 13일 오후 기준 미지수다.     앰트랙은 자체 모바일 앱과 엑스 계정을 통해 추후 문제 해결 여부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앰트랙 계정(@AmtrakNECAlerts, @AmtrakAlerts)과 모바일 앱(The Amtrak Mobile 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앰트랙 홈페이지(Amtrak.com/DelayAlerts)를 통해서도 이메일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문자 메시지 알림을 등록하면 이후의 일정을 볼 수 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뉴욕 구간 운행 일시 기준 뉴욕시 관련 뉴욕타임스

2023-11-13

뉴욕시 프리K·3-K 자리 3만 개나 비어

뉴욕시가 현재 시전역에 13만 개에 달하는 프리K, 3-K 자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중 3만 개나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3-K 등록생은 4만2000여 명으로, 여전히 현재 전체 자리의 25% 수준인 1만3000개 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상황이다.   프리K의 경우 5만4000명이 등록됐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 7만 명 수준에서 약 23% 감소한 수준이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이유로는 ▶출산율 저하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가정의 교외 이주 증가 ▶신규 이민자 감소에 따른 유아 인구 감소로 보인다.   주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뉴욕시 3세 아동의 인구는 10만502명, 4세 인구는 9만9463명으로 빌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장이 ‘3K 포 올’을 추진했던 2017년 대비 6%씩 감소했다.   또 전임 드블라지오 행정부와 대비되는 에릭 아담스 행정부의 적극성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아담스 시장은 전임 드블라지오 시장이 필요 이상으로 프리K, 3-K 확장에 집중했다며 오는 2023~2024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관련 예산 5억6700만 달러 규모를 삭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예산 삭감의 여파는 현장에서 벌써 나오고 있다는 것이 NYT의 지적이다.   NYT는 교육국 관계자를 인용해 시 교육국이 최근 몇 년 동안 40여 명으로 구성됐던 프리스쿨 아웃리치 부서 인원을 줄이고, 일부 직원들을 타 부서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3K 포 올’을 추진하기 시작하던 2017년부터 전학군 확대를 달성한 2021년까지 꾸준히 실시하던 가정 아웃리치 프로그램 및 현장조사 등도 더 이상 자주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한편, 시 교육국은 지난달 30일 프리K, 3-K 지원을 마감했다. 마감일을 놓치더라도 대기자 명단(Waitlist) 신청은 가능하다. 지원은 웹사이트 ‘마이스쿨(myschools.nyc)’을 통해 지원하거나 전화(718-935-2009) 또는 각 지역 패밀리웰컴센터를 방문해 가능하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뉴욕 프리 프리스쿨 아웃리치 기준 뉴욕시 교육국 관계자

2023-04-10

뉴욕시 5세 미만 마스크 의무 해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다음주부터 뉴욕시 공립교와 데이케어 시설에서 만 5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계획이다.   9일 아담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모든 공립교 및 데이케어 시설에서 만 2~4세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착용 여부를 학부모들의 재량에 맡긴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하는 교사·학부모·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정은 뉴욕시 내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면서 나왔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9일 기준 뉴욕시의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49명, 감염률은 7.57%로 지난 5월 중순 확진자수가 4500명, 감염률이 9% 이상을 기록했을 시기보다 확산세가 꺾인 상황이다.   한편, 백악관은 이달 초 만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용을 위한 긴급사용승인 요청이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신청되자 전국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9일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재 주, 로컬 등 전국의 모든 지역 보건당국이 1000만 회분의 백신을 사전 주문할 수 있도록 채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만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첫 백신 접종은 이르면 6월 20일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용량이 제공돼 접종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14일과 15일 각각 화이자와 모더나의 5세 미만 아동용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여부를 놓고 권고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마스크 뉴욕 마스크 착용 미만 마스크 기준 뉴욕시

2022-06-09

뉴욕시 일원 코로나19 5차 확산 본격화

뉴욕시 일원의 코로나19 5차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시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의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093명으로 한 달 전인 4월 21일 2229명 대비 83.6% 증가했다.     진단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인 감염률은 9.3%로 검사를 받은 사람 10명 중 약 1명 꼴로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단, 보건당국은 자가진단 검사키트가 보급되면서 당국에 보고가 누락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수는 388.3명으로 1주일 만에 8%, 2주만에 34%, 한 달 전 대비 69%가 늘었다.     지난 17일에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 뉴욕시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 수준이 ‘높음’ 단계로 격상되면서 업스테이트 뉴욕에서 시작된 5차 확산이 뉴욕시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에릭 아담스 시장은 이 같은 확산세에도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아담스 시장은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때마다 방역을 강화하면 주민들은 동요할 것이며 도시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재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했다.   뉴욕을 중심으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 변이인 BA.2.12.1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7일 기준 7일 평균 전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73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은 건 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입원환자도 늘고 있다. 7일 평균 하루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만2642명이다. 2주 전 대비 확진자는 61%, 입원환자는 27% 증가했다. 17일 하루 확진자는 13만4102명, 입원 환자는 2만341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가장 적었던 지난 3월 27일 하루 신규 확진자 1만7281명의 8배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CDC는 국내선 여행객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최근 CDC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국내선을 타고 여행하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직전(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CDC는 또 여행 목적지가 사람이 많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역이라면 집에 돌아온 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 대상 방역의무도 계속 유지한다.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24시간 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변함없다. CDC 측은 “미국에 입국한 여행객도 3~5일 사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코로나 본격화 뉴욕시 일원 명당 확진자수 기준 뉴욕시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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